최근 이펙티브자바 스터디를 시작했다.
“아직 자바에 익숙하지도 않은 놈이 이펙티브자바를 읽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오히려 자바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더 쉽게 흡수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으로 시작했다.
이펙티브자바 아이템1: 생성자 대신 정적 팩터리 메서드를 고려하라로 시작했는데,
발표 이후 스터디원분들이 “뭐라는거야… 못 알아 먹겠어…” 라는 반응이셨다.
첫 스터디이다보니 어떻게 진행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긴장도 되고…
빨리 발표하고 나서 다른 스터디원분들 발표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내 할말만 속사포로 내뱉었다.
그러고 나서 다른 스터디원분들의 발표를 듣고 크게 후회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모든 스터디원분들의 발표가 ‘아… 스터디 발표는 이렇게 하는거구나…’ 라고 느낄 정도의 퀄리티였다.
발표를 다 듣고나니까 배운게 너무 많아서 스터디원분들께 더 많이 죄송스럽더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없다지만, 넌 처음부터 너무 못했어!
다음 발표엔 꼭 민폐되지 않을 수준의 준비를 해야겠다.
더 부지런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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