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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싱된 기본 타입?
기본 타입 (Primitive Type)
int, long, short, double, char, boolean
참조 타입 (Reference Type)
String, Integer, Long, Double, Boolean
박싱된 기본 타입: 기본 타입에 대응 되는 참조 타입
int -> Integer, double -> Double 등…
아이템 6에서 이야기했듯, 기본 타입과 참조 타입을 오토박싱과 오토언박싱 덕분에 크게 구분하지 않고 사용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두 타입의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참고> 오토박싱(auto boxing)은 기본 타입과 참조 타입을 자동으로 상호 변환해주는 기술이다. 참고>
👉 차이점 1. 식별성(identity) 유무
박싱된 기본 타입은 값 이외에 식별성 또한 갖게 된다.
- 기본 타입: 값
- 박싱된 기본 타입: 값 + 식별성
서로 다른 두 기본 타입 인스턴스들은 값이 같다면 서로를 같다고 판별하지만, 서로 다른 두 박싱된 기본 타입 인스턴스들은 값이 같아도 식별성에 따라 서로를 다르게 판별하기도 한다.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int numberOfPrimtive1 = 100;
int numberOfPrimtive2 = 100;
if (numberOfPrimtive1 == numberOfPrimtive2) {
System.out.println("기본 타입은 서로 같아요!");
} else {
System.out.println("기본 타입은 서로 달라요...");
}
Integer boxedPrimtive1 = new Integer(numberOfPrimtive1);
Integer boxedPrimtive2 = new Integer(numberOfPrimtive2);
if (boxedPrimtive1 == boxedPrimtive2) {
System.out.println("박싱된 기본 타입은 서로 같아요!");
} else {
System.out.println("박싱된 기본 타입은 서로 달라요...");
}
}
/*
기본 타입은 서로 같아요!
박싱된 기본 타입은 서로 달라요...
*/
서로 다른 인스턴스간 ‘==’ 연산자의 오류는 워낙 유명한 문제로, 해결 방법으로 .equals() 가 익히 잘 알려져있다.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int numberOfPrimtive1 = 100;
int numberOfPrimtive2 = 100;
if (numberOfPrimtive1 == numberOfPrimtive2) {
System.out.println("기본 타입은 서로 같아요!");
} else {
System.out.println("기본 타입은 서로 달라요...");
}
Integer boxedPrimtive1 = new Integer(numberOfPrimtive1);
Integer boxedPrimtive2 = new Integer(numberOfPrimtive2);
if (boxedPrimtive1.equals(boxedPrimtive2)) {
System.out.println("박싱된 기본 타입은 서로 같아요!");
} else {
System.out.println("박싱된 기본 타입은 서로 달라요...");
}
}
/*
기본 타입은 서로 같아요!
박싱된 기본 타입은 서로 같아요!
*/
책에서는 equals() 메서드 외에 프로그래머가 헷갈릴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기 위해 식별성 문제를 거론하고 있었다.
equals() 메서드는 잠시 잊어두자.
Integer 값을 오름차순으로 정렬하는 비교자
다음은 Integer 값을 오름차순으로 정렬하는 비교자(Comparator)다.
기본적으로 비교자의 compare() 메서드는 첫 번째 원소가 두 번째 원소보다 작으면 음수, 같으면 0, 크면 양수를 반환한다.
Integer는 그 자체로 순서가 있으니 이 비교자가 실질적인 의미는 없지만, 아주 흥미로운 점을 하나 보여준다.
‘Integer는 그 자체로 순서가 있다.’ 라는 무슨 말일지 한참 고민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인스턴스의 식별성(identity)에 따른 순서를 말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조사해보니 Integer 클래스가 Comparator 인터페이스를 상속 받는 점을 말하는 것으로 보였다.
Comparator 인터페이스를 공부하다보니 Comparable 인터페이스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는데, 둘의 차이는
[Java] Comparable와 Comparator의 차이와 사용법 에서 자세히 살펴보자.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 기본적인 정렬 규칙이 자연스럽게 적용되면 Comparable
- compareTo() 메서드를 오버라이드 하여 구현한다.
- 새로운 정렬 규칙이 필요하면 Comparator
- compare() 메서드를 오버라이드 하여 구현한다.
그렇다면 Integer 클래스는 Comparable 인터페이스를 상속 받는게 아닌데, 어떠한 이유로 순서를 가진다는 말일까?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 IDE를 이용해 Integer 클래스를 뜯어보았다.
public final class Integer extends Number
implements Comparable<Integer>, Constable, ConstantDesc {
/**
* A constant holding the minimum value an {@code int} can
* have, -2<sup>31</sup>.
*
* 중략
*/
/**
* Compares two {@code Integer} objects numerically.
*
* @param anotherInteger the {@code Integer} to be compared.
* @return the value {@code 0} if this {@code Integer} is
* equal to the argument {@code Integer}; a value less than
* {@code 0} if this {@code Integer} is numerically less
* than the argument {@code Integer}; and a value greater
* than {@code 0} if this {@code Integer} is numerically
* greater than the argument {@code Integer} (signed
* comparison).
* @since 1.2
*/
public int compareTo(Integer anotherInteger) {
return compare(this.value, anotherInteger.value);
}
/**
* Compares two {@code int} values numerically.
* The value returned is identical to what would be returned by:
* <pre>
* Integer.valueOf(x).compareTo(Integer.valueOf(y))
* </pre>
*
* @param x the first {@code int} to compare
* @param y the second {@code int} to compare
* @return the value {@code 0} if {@code x == y};
* a value less than {@code 0} if {@code x < y}; and
* a value greater than {@code 0} if {@code x > y}
* @since 1.7
*/
public static int compare(int x, int y) {
return (x < y) ? -1 : ((x == y) ? 0 : 1);
}
Integer 클래스는 기본 타입이 아닌 참조 타입이기 때문에 기본 정렬 규칙이 적용되지 않아 Comparable 인터페이스를 상속 받지만,
Comparator의 compare 메서드를 오버라이드 하여 객체(인스턴스)의 값(value) 끼리 비교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Integer는 그 자체로 순서가 있다.’ 라는 표현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즉, Integer 클래스는 이미 compare 메서드가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순서를 가진다.
(추가적으로 Comparable의 compareTo 메서드와 동일한 이름의 메서드를 구현한 덕분에 기본 타입(int)과 자연스럽게 섞어쓸 수 있게 되는 것 또한 눈여겨 볼만 하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compare 메서드를 사용한 비교자(Comparator) 예시부터 살펴보자.
import java.util.*;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 잘못 구현된 비교자 - 문제를 찾아보자!
Comparator<Integer> naturalOrder =
(i, j) -> (i < j) ? -1 : (i == j ? 0 : 1);
int result = naturalOrder.compare(new Integer(42), new Integer(42));
System.out.println(result);
}
/*
결과는 '1'
*/
‘compare() 메서드에 인스턴스가 2개 생성되어 들어갔으니 당연히 식별성이 비교되어 오답이 출력된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다면, 절반은 맞춘 것이다. 자세히 알아보면 반전이 존재한다.
(i < j) 비교연산자에서, i와 j가 참조하는 오토박싱된 Integer 인스턴스는 기본 타입 값으로 오토언박싱 된다.
즉 인스턴스의 식별성이 아닌 실제 정수값 끼리의 대소 비교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정상적으로 정수값 대소비교를 마친 후 (i == j) 비교연산을 진행하는데, 안타깝게도 이번엔 오토언박싱 되지 않고
Integer 인스턴스의 식별성끼리 비교가 진행된다. 이 때문에 비교 결과는 false가 되고, 비교자는 1을 반환한다.
즉 박싱된 기본 타입끼리 ‘< , >’ 연산자는 오토언박싱이 진행되지만, ‘==’ 연산자는 식별성 비교가 진행되어 값 비교가 불가능하다!
이후에 책에선 실무에서 이처럼 기본 타입을 다루는 비교자(Comparator)가 필요하다면 Comparator.naturalOder()를 사용하라고 권한다.
/**
* A comparator that implements the natural ordering of a group of
* mutually comparable elements. May be used when a supplied
* comparator is null. To simplify code-sharing within underlying
* implementations, the compare method only declares type Object
* for its second argument.
*
* Arrays class implementor's note: It is an empirical matter
* whether ComparableTimSort offers any performance benefit over
* TimSort used with this comparator. If not, you are better off
* deleting or bypassing ComparableTimSort. There is currently no
* empirical case for separating them for parallel sorting, so all
* public Object parallelSort methods use the same comparator
* based implementation.
*/
static final class NaturalOrder implements Comparator<Object> {
@SuppressWarnings("unchecked")
public int compare(Object first, Object second) {
return ((Comparable<Object>)first).compareTo(second);
}
static final NaturalOrder INSTANCE = new NaturalOrder();
}
그러나 실제 위 메서드가 어떻게 활용 될지 예제를 확보하지 못해서…
나중에 다시 살펴보아야 할 것 같다.
naturalOder() 메서드를 뒤로하고, 오답을 출력했던 예제를 정상적으로 동작시키기 위해선 어떡해야할까?
import java.util.*;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Comparator<Integer> naturalOrder = (iBoxed, jBoxed) -> {
int i = iBoxed, j = jBoxed; // 오토언박싱
return i < j ? -1 : (i == j ? 0 : 1);
};
int result = naturalOrder.compare(new Integer(42), new Integer(42));
System.out.println(result);
}
/*
결과는 '0'
*/
위 코드와 같이 지역변수 2개를 두어 각각 기본 타입 int로 언박싱하고, 언박싱한 기본 타입 지역변수를 이용해서 비교를 진행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기본 타입에는 식별성이 없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 차이점 2. NULL 소유 가능 유무
public class Unbelievable {
static Integer i;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if (i == 42)
System.out.println("믿을 수 없군!");
}
}
/*
Exception in thread "main" java.lang.NullPointerException
*/
위 코드에서 “믿을 수 없군!” 이라는 문장은 당연히 출력되지 않겠지만, NullPointerException이 던져진다.
이유는 간단하다. 거의 모든 경우에 기본 타입과 박싱된 기본 타입간의 혼용 연산에서는 박싱된 기본 타입이 자동으로 언박싱 되어 기본 타입이 된다.
박싱된 기본 타입(참조 타입)은 NULL을 가질 수 있지만, 기본 타입은 NULL을 가질 수 없으므로 자연스럽게 벌어진 현상이다.
해결 방법 또한 간단하다. 코드의 static Integer i 를 static int i 로 변경해주면 끝이다.
👉 차이점 3. 시간/메모리 사용 효율성
아이템6에서 살펴보았던 코드를 다시 살펴보자.
private static long sum(){
Long sum = 0L;
for(long i = 0; i <= Integer.MAX_VALUE; i++){
sum += i;
}
return sum;
}
위 코드는 올바르게 동작하긴 하나, sum변수에 의해 성능이 크게 저하된 상태다.
long 타입인 i가 더해질 때 마다 long->Long 오토박싱이 매 루프마다 발생된다.
🤔 박싱된 기본 타입(참조 타입)은 언제 쓰는가?
위 3가지 차이점을 살펴보면 거의 무조건 기본 타입을 이용해야할 것 같다. 다행히 박싱된 기본 타입이 적절히 사용되는 사례가 크게 2 가지 있다.
1. 컬렉션(Collection)의 원소, 키, 값으로 사용
컬렉션은 매개변수화 타입이나 매개변수화 메서드를 사용하는데, 자바에서 기본 타입을 이용한 매개변수화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박싱된 기본 타입이 사용된다.
List<int> listA = new ArrayList<int>(); // 컴파일 에러.
List<Integer> listB = new ArrayList<Integer>(); // 잘 됨.
2. 리플렉션(relection)을 통해 메서드를 호출할 때도 박싱된 기본 타입을 사용해야 한다.
컬렉션과 같은 이치다.
🎯 핵심 정리
가능하면 기본 타입을 사용하자. 기본 타입은 간단하고 빠르다.
박싱된 기본 타입을 써야한다면 주의해서 사용하자.
오토박싱/언박싱은 편의를 줄 뿐, 위험요소까지 제거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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